올해 초등2학년 9살 그녀를 위해서 내가 준비한거라고는 알림장과 운동화 그리고 데일리룩 뿐이다.
사실 3가지나 준비했으니 꽤 많이 했다고도 자화자찬하고 싶기도 하고 많이 못해준 것 같아서 짠하기도하고....
남편이 보너스라도 넉넉하게 갖다줬으면 이것저것 아이들이 갖고싶은거 여러가지 많이 사줬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
이래저래 누굴 탓하는거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아이신발 준비하면서 마음이 뭉클했다.
이만큼 자란 것도 기특하고...신기하고....
늘 그렇지만 우리집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고 입고 신고하는 브랜드는 역시 MLB 녀석이다.
현대백화점 아동층에 갔다가 MLB키즈매장앞에서 떡하니 스탑해버린 큰 녀석~!
요녀석이 마음에 든단다....
내눈에도 그닥 전체적인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데.........난 화이트가 사고싶을 뿐이고.......
어디까지나 네가 신고다닐거니까...네 의견을 존중해주지만...
난 그래도 화이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. ㅋ
요녀석의 정확한 스타일 넘버는 72SH02711-1
연분홍?
9살 그녀는 또래보다 작은 키 때문인지 발 크기도 200사이즈가 잘 맞는다.
이 정도면 양호한건가? 보통인거지?
스스로 위로해본다.
가격은 무려 69,000냥!
온라인에서 사면 5만원대에 구입도 가능하던데...난 백화점에 다녀왔으니...
그냥 쿨하게 사드렸다. ㅋ
무엇보다 아이가 가벼워서 좋단다..
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제일인 것은 분홍이라...좋단다.
ㅋㅋ
언뜻 보면 키 작은 그녀의 키가 커보일 것 같기도 하고 요런 꿀긍정 같으니라규~~ㅎ
바닥도 미끄럽지 않을 것 같고 MLB 로고가 딱 눈에 들어온다.
사실 신는 동안 밑창 얼마나 많이 보겠느냐만은...........
그래도 난 블로거니 요로콤 찍어본다.
딸아이 말대로 봄 가을 참 잘 신을 것 같다. 그녀의 눈에도 겨울에는 못신을 컬러와 가벼운 소재라는게
직감된 듯하다.
그런 딸을 보고있자니 참 많이 컸다 싶다.
뉴욕양키스 로고와 사이드 디자인도 제법 날렵하니 이쁘다.
그리고 다른 옷들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고..
특히 봄에 이런저런 파스텔톤 옷들과 매치가 잘 될 것 같아서 우선 만족!
뒷축은 역시 MLB 일러스트가 음각으로 새겨져있다.
전체적으로 매쉬소재같기도 하고.... 통풍도 잘 될 것 같고...
가죽소재는 별로 안들어 간 것 같아서 가볍게 잘 신을 것 같아서 어쨌든!!
2학년 새학기 운동화 준비는 잘했다 싶다!!!!!!!!!!!!!!!!!!!!
'아이세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아기운동화 고무줄운동화끈으로 교체했더니 안전하네! (0) | 2017.03.19 |
---|---|
키즈모델 콘테스트! 에듀팡 홍보모델 참여해볼까? (0) | 2017.03.18 |
MLB 키즈점퍼 승재 패션 보니 더 사고파!!! (0) | 2017.03.18 |
2학년1학기 , 국어 실린작품 (0) | 2017.03.04 |
2학년 새학기 교과서와 가방 챙기기 ! (0) | 2017.03.01 |